지난 7일 국은주(새누리, 제3선거구) 후보를 시작으로 9일 정진선(새누리, 제2선거구) 후보가 자신들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빠른 개소식을 가진 새누리당 후보들과는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은희(제2선거구) 후보와 박돈영(제3선거구) 후보는 사흘 뒤인 지난 13일 오후 2시와 4시에 자신들의 선거사무소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는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제4대 의정부시의회 의원, 의정부자원봉사센터 초대회장을 역임한 정진선(새누리) 후보의 '시민을 위한 진정한 희생'과 4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제6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강은희(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또,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26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경험, 그리고 2010년부터 제6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4년간 활동을 벌인 국은주(새누리) 후보의 '노련함'과 2005년 동암초등학교장, 동오초등학교장 그리고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하며 38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던 박돈영(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신선함'이 맞붙는다.

이번 10.28 재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에서 실시되며 선거운동기간은 15일부터 27일까지다.
투표는 28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