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전인지가 약 2년 묵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갈증을 한국에서 풀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3타 차 2위로 추격 중인 찰리 헐(잉글랜드)이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리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전인지의 LPGA 투어 우승은 2016년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과 더불어 통산 3승째이다.
전인지는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탔고,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