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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평택시의회 결정. 상생정신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

남 지사,“메르스 때 전 시·군이 협력해 위기극복. 평택시의회 결정은 상생 정신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밝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평택시의회의 ‘상생용역 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상생정신을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17일) 경기도가 평택시의회 상생용역 부결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시한 데 이어 이틀째 유감 표명이다.


남경필 지사는 18일 오전 9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메르스 사태 당시 경기도 전 시·군이 ‘경기도는 하나’라는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평택시의회의 결정은 이 같은 상생협력 정신을 저버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도와 시·군간 협력에 있어 지자체가 필요한 것만 취하려 한다면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없다. 이는 지역이기주의”라며 “평택시 혼자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  도는 물론 인근 시·군과도 협력해야 한다. 이번 사례가 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용인시와 안성시, 평택시 간 갈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