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구사격장이 창원세계선수권대회(8. 31 ~ 9. 15) 공식훈련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최정상 외국사격팀의 훈련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프랑스 사격팀은 대구사격장 훈련을 확정지어 이번 달 8월 24일 부터 9월 중순까지 클레이(더블트랩, 스키트, 트랩), 10m 공기총, 25m/50m 화약총 등 다양한 종목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두 나라 이외에도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대구사격장 이용문의가 접수되어, 상세일정 조율 중에 있다. 외국전지훈련팀 유치에 따라 대구사격장 전 직원은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시설, 선수대기실, 사격시설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선수 편의증대를 위한 사격장 내 통역원 배치 등 서비스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세계선수권 대회기간 중 대구사격장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은 약 150여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사격장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대구시 관광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2017년 대구사격장이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된 만큼 쾌적한 경기 환경, 우수한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며, 세계최정상급 외국 전지훈련팀의 성공적유치를 발판으로 향후 국제사격대회 유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