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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6차전] 문지은, 생애 첫 우승!


(경기뉴스통신) 8월 21일(화), 충남 태안 현대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171야드) 라고-아웃코스(OUT), 라고-인코스(IN)에서 열린 ‘2018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with 솔라고CC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 상금 6백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문지은(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문지은은 2번 홀(파4,359야드)에서 보기를 기록, 불안한 출발을 하는 듯했다. 6번 홀(파5,507야드), 9번 홀(파4,395야드)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문지은은 후반 9개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의 성적표를 제출하며 생애 첫 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문지은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입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대회 중에 극복하고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많은 고민을 하기보다 모두 내려놓고 자신 있게 치자는 한 가지만 생각하고 쳤던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 함께 마음고생 하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어 문지은은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좋았다. 특히 오늘 전반에 티샷 위기가 많았는데, 아이언 샷으로 잘 막아 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후반에는 일부러 드라이버 잡지 않고 3번 우드로 티샷하면서 기회를 노렸다.”는 우승의 원동력을 꼽으면서 “상대적으로 안 풀린 전반 9개 홀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이번 디비전에서 전반에 잘 안되다가 후반에 잘 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만 믿고 긍정적으로 플레이하자는 생각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