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허태정)가 주관하는 제11회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가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3종목에 걸쳐 한국선수단 80명과 중국선수단 80명 총 160명이 참가하여 한밭체육관을 비롯해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선수들에게 국제 스포츠 경험은 물론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스포츠마인드를 함양함은 물론 한류시대 스포츠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교류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은 대전 관내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국선수단은 하남성 낙양시에서 선발되어 대전을 찾는다.
양국선수단은 합동훈련, 연습경기, 공식경기의 대회일정과 O월드 등 역사.문화탐방행사에 참여하여 “스포츠로 하나되는 세상/ as one in sports”라는 주제로 교류를 진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는 아시아 스포츠의 주역인 한.중 청소년에게 국제스포츠행사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2008년 7월 제주에서 1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초청과 파견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형태로 금년에는 7월에 중국선수단이 대전을 방문하고 11월에 한국(대전)선수단이 중국 낙양시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교류대회는 지난해 대한체육회 사업공모에서 선정된 것으로 대전은 금년 사업외에 2019년, 2020년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 초청, 파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