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KLPGA 드림투어 3번째 디비전인 ‘KLPGA 2018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가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보이스캐디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차전부터 14차전까지 5개 차전으로 열리며 대회당 상금 1억 1천만 원, 5개 대회 총 상금액은 5억 5천만 원이다.
현재 드림투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금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상금순위 1위인 이승연(20,휴온스)은 11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1번, 준우승 1번을 기록하고 톱텐에 6차례 진입하면서 컷 탈락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승연은 “올 시즌 목표가 1승과 6번의 톱텐이었는데, 우승하면서 시즌 초 세운 목표를 모두 달성해버렸다. 목표를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수정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연은 “내년에 정규투어에 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규투어에서 필요한 샷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남은 드림투어에서도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매 대회 상금을 최대한 많이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씩을 거둔 김도연3(23)와 이가영(19,NH투자증권)이 이승연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
김도연3는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두 차례 우승하며 상금순위 1위로 뛰어올랐지만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환점을 맞은 드림투어에서 다시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처음으로 KLPGA와 연을 맺은 보이스캐디의 김준오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KLPGA 드림투어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다. 미주, 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며 한국의 IT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보이스캐디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3년째 드림투어를 개최하고 있는 백제 컨트리클럽의 이재진 사장은 “대회 후원을 통해 국내 골프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제 컨트리클럽은 최상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연습장을 개장해 참가선수 전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3차 디비전 첫 대회인 ‘KLPGA 2018 보이스캐디 백제CC 드림투어 10차전’은 7월 25일(수) 막을 올리며, 8월 9일(목) 19시 30분부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기사 및 사진제공 :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