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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119구조대·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글 ‘화재

어두운 산속에서 환한 등불이 되어준 대원 분들께 감사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소속 119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친절함에 감동한 시민이 포천소방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사고는 지난 25일 19:13분경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도마치 봉 부근. 회사 동료들과 산을 오르던 이날 이○○씨 등 3명은 하산 중 계곡물이 불어 건널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오던 길을 되돌아가던 중 일행들이 심한 탈수와 관절 통증을 보여 이동이 힘들어지고 날 또한 어두워지자 휴대전화를 통해 119에 신고를 하게 된 상황으로, 119구조대와 일동 구급차·일동 의용소방대 3명 등 9명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하산하던 이씨 등 3명을 무사히 구조완료 하였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이○○씨(남/53세/서울 은평구 거주)는 “포천소방서에서 신속한 대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하며, 휴대전화 통화가 불안정한 상태라 문자로 위치파악과 지원사항 등을 알려오면서 조금이나마 안정감을 찾았고 어두운 산길이지만 구조하러 출동하신 대원들을 위해 조심스럽게 하산하던 중 출동한 대원들을 보고 안도할 수 있었으며, 특히 대원님들께서 탈진 방지를 위해 이온음료와 생수를 제공해주셨고, 부상자(찰과상)도 치료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라고 당시상황을 전했다.

 

‘생각할수록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일행에게 보여준 친절함은 정말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기억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며, 부족한 산행 계획에 어려움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신 포천소방서 119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라고 거듭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이날 구조 활동을 펼친 김건동 119구조대장은 “포천시는 명산이 많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만약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주위 ‘산악안내 표지판 등을 활용하여 신고자 위치를 설명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의 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