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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서울시, 아세안 고위 대표단과 만찬...아세안과 협력 의지 표명

윤준병 행정1부시장, 21일 한-아세안 국가 간 고위협의체 대표단과 만찬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21일 저녁,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한-아세안 국가 간 연례 고위협의체인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 참석한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외교차관 및 차관보와 함께 19:00에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만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다이얼로그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조정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회의로, 현재 한국과 캄보디아(대화조정국)가 공동의장국을 맞고 있다.

이번 제22차 한-아세안 다이얼로그 회의는 6. 20.(수)~22.(금) 일정으로 한국에서 열리며 한-아세안 외교장관 및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한-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여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외교차관 또는 차관보와 아세안 사무국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만찬은 전통적인 국가외교와 더불어 외국 현지의 국민 또는 시민들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하노이, 방콕 등 아세안 국가의 주요 도시들과 교통, 문화, 전자정부 등 직접적인 정책 교류 및 인적교류를 적극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가 아세안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외교부(아세안협력과)의 주선으로 성사되었다.

특히, 서울시는 2017. 5. 21(일)~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회원국을 방문한 이후 아세안 회원국의 주요 도시들과 정책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시 우수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7개국 21개 사업이 추진되거나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티넷(CITYNET), 이클레이(ICLEI),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등 국제기구(협의체)에도 정책공유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 국가 주요 도시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만찬에 앞서 아세안 고위 대표단은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방문하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현황 및 교통량 예측 시스템 운영 등 서울시 우수 교통정보서비스를 체험하고, 아세안 주요 도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하여, 앞으로 서울시는 아세안 회원국의 주요 도시들과 서울시 우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히면서, “2020년까지 아세안 전체 회원국의 수도 및 대도시들과 자매.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