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중국 톈진시에서 톈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와 감염병 분야 제3회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중국협력분야에서 실질적 대중국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발굴했으며,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상호 교류협력체계 강화 분야의 「재난형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제학술교류」를 추진했다. 2016년 중국 톈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와 MOU 체결 및 제 1회 국제학술교류를 실시한 이후 매년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톈진시에서 제3회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교류회에서는 권문주 질병연구부장 등 실무자 6명 및 민간 학술자문교수 2명이 참석하여 인천시는「잠복결핵 검사체계」,「인천 연안지역 감염성 바이러스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톈진시에서는 「톈진시에서의 식품매개 질병 : 장염비브리오 조사 연구」,「곡류에서의 곰팡이독소 조사 및 LC-MS 검출방법 연구」및「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에피토프 백신 연구」에 대하여 발표하여 양 기관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였다.
그리고 인하대학교 열대의학교실 김동수 교수와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가 민간 학술자문교수로 참석한 좌담회를 실시하여 양 도시에서의 이슈되는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이성모)은 “양 도시간의 국제학술교류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연구인력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긴급 상황 발생시 공동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