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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사랑의 교실'운영

자기이해 증진 및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통한 청소년기 문제예방


(경기뉴스통신)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황홍구 센터장)는 청소년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서 경기지방경찰청과 관내 3개 경찰서(원미,소사,오정)와 함께 ‘사랑의 교실’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랑의 교실’은 학교폭력과 단순비행으로 인해 경찰조사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재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천시에서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징계방식이나 단순 교육 프로그램 수강의 선도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심리상담과 자기이해 증진활동을 강화한 ‘사랑의 교실’은 올바른 정체성 형성을 통한 청소년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집단상담 형태로 운영되는 ‘사랑의 교실’은 「나는 누구인가」, 「생각과 정서의 연결고리」,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나의 인생그래프」 등의 내용으로 총 10시간을 전문상담사와 함께하며 자기이해증진 및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홍구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는 결코 단순하지 않아 처벌중심의 사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다이버젼이 필요하며 ‘사랑의 교실’이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7년도 총 22회의 ‘사랑의 교실’을 운영했으며, 155명의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해는 그 수를 더 늘려 총 30회 300명의 청소년들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후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과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