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지난 5월 9일(토)에 포천초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포천지역 예선대회를 가졌다. 항공우주, 기계공학, 과학미술, 탐구토론 부문에서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미래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은 과학적 재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되어 과학을 사랑하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며, 우수한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돈영 교육장은 "지식이 경쟁력이 되는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 합리적, 창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과학이다.″라고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과학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참가한 지도교사들에게 당부했다.
항공우주 부문에 참가한 P초교 지도교사는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이가 에어로켓을 제작하는 시간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숨겨진 과학적 재능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및 관내 학교의 영재학급, 발명교실 거점학교(영북초) 운영 등을 통해 창조적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과학․영재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