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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애체험으로 배려와 나눔을 배워요!

가평 상면초,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이해주간 운영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제 3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4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장애이해주간’으로 지정하고,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행사’는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도 근본적으로 자신과 다르지 않음을 알고, 적극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참다운 인성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면초는 ‘The 이해하고, The 배려하면, The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다채로운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첫째 날인 20일(월)에는 가정통신문과 기념신문, 게시자료 전시 등을 통해 ‘제 35회 장애인의 날’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둘째 날인 21일(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의 협조로, ‘시지각협응훈련(거울에 비추어 그림 및 글씨 쓰기)’을 통해 지적장애인이 느끼는 눈과 손의 협응 문제를 이해할 수 있었다. 21일 이후부터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점자 이름표 만들기’, ‘ 장애인의 날 기념 백일장’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 퀴즈 대회’가 운영된다.
  
장애체험을 마친 4학년 김태준 학생은 "종이에 바로 글씨를 쓰지 않고 거울에 비친 종이를 보면서 글씨를 Tm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다. 생각 주머니가 작은 친구들은 매일 이런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면 그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 자신이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나와 다른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라 전했다.

상면초는 앞으로도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배타심 없이 그들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