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에 향후 공원관리사업소가 신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은 지난 11월 22일부터 도시관리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임호석 의원은 “현재 직동․추동근린공원과 추동공원 내 웰빙공원, 민락2지구 내 활기체육공원, 역전근린공원 내 무한상상시민공원 등 의정부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거나 조성될 예정이며, 민락2지구와 고산지구 택지개발과 관련하여 소규모 공원이 지속적으로 건립될 예정인 것과 관련 공원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원의 수와 관리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공원 녹지과의 행정조직만으로는 유지보수 및 사후관리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감당하기 힘들며, 종합적인 시설관리에도 한계가 있다.”라며, “인력확보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해야 하고, 향후 비전사업단이 일몰되는 시점에서 공원관리 부서 조직 확대 개편에 대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도심 내 공원은 시민의 삶과 도시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도심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웰빙 등 건강에 주력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만큼 쾌적한 환 경 조성을 위해 전담부서 확대 신설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