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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포항 지진현장에 안전점검반 급파

포항시장 긴급 요청에 광명시 건물안전점검 민간 전문가 전격 지원


(경기뉴스통신)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15일 발생한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진 피해와 관련해 양기대 광명시장과 유관기관·민간봉사단체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이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로 지진 등 구조기술사(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21일 급파된 안전점검반은 광명시 시민안전기동반과 안전관리자문단 내 기술사 중 지질, 토목, 건축구조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 9명으로 구성돼 포항시와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지진피해 현장 곳곳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현지 기동력과 점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용차랑 2대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유례없는 지진 피해를 겪은 포항시는 추가 여진으로 인해 노후된 건축물과 축대 등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이재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으며 건축물 안전진단의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이 다수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해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지진 관련 안전진단 및 점검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 팀을 파견해 건물안전진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반 파견은 지난 19일 양기대 광명시장이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과 함께 포항시를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갖고, 500만원의 재해성금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 시장의 긴급한 요청에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급식 봉사활동 시 지진의 공포를 느낀 포항시민 한분 한분의 얼굴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면서 “안전점검반의 급파로 지진 피해현장을 점검해 포항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