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4일 중국 천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제2회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중국협력분야에서 실질적 대중국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3개 분야 6대 전략 25개 사업의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발굴했으며,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상호 교류협력체계 강화 분야의 「재난형 신종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제학술교류」를 추진했다. 2016년에는 중국 천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매년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협약했으며 제1회 국제학술교류회를 중국 천진시에서 개최했다.
제2회 국제학술교류회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하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중국 천진시 질병예방관리센터, 시청 및 군·구 보건소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모기발생지도 구축」,「인천에서 유통중인 수산물의 잔류동물용의약품 모니터링」및「전세계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감염실태」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천측에서 발표하며, 중국측은 「병원 의료진의 손과 비강에 있는 세균들의 상동성 분석」,「매개체 모니터링」에 대한 주제로 학술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간의 학술교류 활성화 방안 및 공동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좌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시찰하여 한국의 보건의료기관을 홍보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 간 연구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연구인력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 시 양국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