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 낙양동의 아파트 신축·철거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전도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축·철거 작업 중 14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중상인 1명은 함께 추락하다가 1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줄에 걸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지상에 있던 타워크레인 기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상자가 더 있을 수 있어 넘어진 타워크레인 잔해 부근을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