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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양호 상류 흙탕물저감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경기뉴스통신) 강원도는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박재복 녹색국장 주재로 강원도 관계부서 및 남평우 도의원, 원주지방환경청, 홍천군·양구군·인제군 환경과, 농업인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소양호 상류 흙탕물 저감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농업의 현대화(기계화) 및 토지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소양강의 주요 지천인 내린천, 인북천의 최상류에 위치한 고랭지밭에서 토사 및 흙탕물이 다량 발생하여 수질오염과 하천 생태계 파괴는 물론 하류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흙탕물저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도 불구하고 흙탕물발생 및 피해에 대한 인식부족과 자발적 참여 미흡으로 흙탕물 관리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에서는 환경, 농업, 에너지, 전문가 등 여러 관계기관 및 농업인,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흙탕물 저감 협업 시스템 구성체계를 도입하였다.

흙탕물 저감농법 적용 등 고랭지밭 영농방식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검토, 흙탕물 발생원 관리와 동시에 사후관리 강화로 흙탕물 저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도 박재복 녹색국장은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은 환경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농정부서 및 시·군, 농업인 모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번 거버넌스 구축으로 높은 성과가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