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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돼지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검사 실시


(경기뉴스통신) 경남도는 도내 양돈농가 69호를 대상으로 돼지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양돈장의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여부 및 변이유전자 유무를 검사하기 위한 것으로 가축이나 사람으로의 전파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이다.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며, 일반농장 56호, 종돈장·검정소·AI센터 13호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돼지인플루엔자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돼지는 흔히 혼합통(mixing vessel)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이러스가 잘 섞이는 동물로,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이외 사람, 조류 등의 바이러스들이 혼합 감염될 경우 유전자 재조합에 의한 변종바이러스 출현이 가능하다.

이는 사람 독감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과 혼합 감염될 경우 전염성과 병원성이 강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다.

경남도는 검사 결과, 돼지인플루엔자 및 변형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농가에 한하여 이동제한 및 추가검사 등 바이러스 음성 확인 시점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돼지인플루엔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동절기에 주로 발생하여 매년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는 물론 양돈농가에서도 축사 소독 및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