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대 가구기업 IKEA 및 중국 등 저가 가구의 국내 진출확대에 따른 경기지역 영세 중소가구기업의 위기를 돌파할 방안이 마련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위기에 빠진 경기지역 가구 중소기업의 활로를 위해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IKEA 및 저가 중국산 가구의 국내 진출 확대에 대응, 경기지역 가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위해 지식기반 지역성장동력 창출 거점 조성을 위해 설립된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총괄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지난 1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위탁업무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사업은 가구제품 기술개발 분야와 가구 디자인 서포터즈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29개사에 총 9억원이 지원된다.
가구 제품 기술개발 분야 경우 가구기업을 선도할 신제품 및 소재 등 개발(Model), 가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업그레이드 기술개발(Upgrade), 다양한 기술과의 융․복합 기술개발(convergence) 등이며 1개 기업당 소요비용의 75%, 5천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가구 디자인 서포터즈 분야는 디자인 전문가를 활용한 디자인 기술애로 해소(해결과제) 및 상용화까지 가능한 가구 디자인 시안․시제품 제작(전담과제)이며 1개 기업당 소요비용의 75%, 1천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2일 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전략사업팀(031-539-50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