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오전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1기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들어 3번째로 시행하는 해외 봉사단 파견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와 인천공항가족(인천공항공사,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항공사) 해외봉사단 12기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한 바 있다.
약 20명 규모의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1기는 9월 5~10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의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 등을 통해 현지 아이들과 소통하며 배움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4박 6일 간의 일정을 함께할 예정인 인천공항공사 장기욱 노동조합위원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로 7년째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상호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들과 교감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천공항공사 김영규 시설본부장 역시 “타국의 아이들과 한국의 온정을 나누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전하는 공사의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으로 국민과 동행하는 글로벌 공항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