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뉴스

생 말로 파나마 부통령 면담


(경기뉴스통신) 이낙연 국무총리는 8월30일(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생 말로(Saint Malo)」 파나마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실질협력 증진 및 우리 기업 진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생 말로 부통령(외교장관 겸임)은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공식방한했다.

이 총리는 생 말로 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금번 방한을 계기로 전통적 우방국인 파나마와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생 말로 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성장, 사회적 역동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파나마의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생 말로 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내 각종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여 파나마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6월 파나마 운하의 확장 개통 이후 한국의 선박 물동량이 증가하였다고 하고, 이러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학생간 교류, 전문가 연수 등을 통해 파나마 청년들이 한국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을 계기로 해운.물류 분야의 호혜적 협력이 더욱 증진되고, 아울러 파나마내 인프라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한-중미 FTA의 조속한 서명 및 발효와 교육.연구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 심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 총리는 파나마 정부가 그간 한반도 문제 관련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것에 사의를 표하였고, 생 말로 부통령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변함없이 지지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