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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춘천 대추, 시범재배 3년 만에 올 가을 정식 출하 맛과 식감 뛰어나

서울 강남 백화점 등에 소양강 생대추 ‘깨달음’ 브랜드로


(경기뉴스통신) 춘천 대추가 상품으로 개발돼 정식 출한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범재배 해 온 대추를 오는 10월 하순께 수도권에 출하할 예정이다.

브랜드는 소양강 생대추 ‘깨달음’이다. 깨끗하고 달콤함을 음미한다는 뜻을 담았다.

춘천 대추는 3년 전부터 묘목, 비가림시설, 재배기술 지원 등을 통해 30여개 농가에서 6ha를 재배하고 있다.

대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일손과 경영비가 적게 들고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품종은 재래종인 복조와 대과종(왕대추)이다. 시범재배에서 당도가 20브릭스 이상 나와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 출하에 앞서 상표등록과 포장재 개발을 마치고 출하시기에 맞춰 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한다.

신현용 기술지원과장은 “대추 작물이 춘천의 기후와 토질에 맞아 맛과 식감 등에서 다른 지역 대추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년 전 심은 묘목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는 10월 중,하순에 서울 강남 백화점을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