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는 북한강야외공연장이 ‘다양성 영화’ 지역밀착형 공공상영관(G-시네마)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다양성 영화’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예술영화 등 일반적인 상업영화와 달리 배급이나 상영규모가 소규모인 영화로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소재나 문제를 자유롭게 다루는 실험적인 영화를 말하며, 대표적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의 영화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2013년부터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수원미디어 센터 등 경기도 內 19개 기관을 지정해 공공상영관(G-시네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첫 시행 이후 101편의 다양성영화 개봉 및 95회 관객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성영화의 안정적인 성장과 꾸준한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지역밀착형 공공상영관(G-시네마)으로 선정된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은 4월 ~ 10월 매주 토요일 다양한 문화공연이 무료로 개최되는 상설공연장으로 매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북한강문화나들이’ 상설공연과 더불어 7월~8월 ‘G-시네마’까지 이어져 무더위를 식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북한강야외공연장 상설공연이나 공공상영관(G-시네마) 행사에 관한 문의는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공연예술팀(☎ 590 - 4244, 459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