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주시는 양주시청 3층과 양주희망도서관 내에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은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전시공간을 만들어 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누구든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청에 문을 연 감동갤러리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1기 입주 작가인 강호성, 나광호, 박병일, 안진국, 이세준, 이주형, 장고운, 조은주 8인의 회화작품 10여점을 올해 하반기까지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양주희망도서관 내 휴게공간이었던 라운지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희망갤러리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뉴 드로잉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과 우수상 작품 10여점을 전시하며 시민들이 작품 감상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의 감동을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수준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2개소의 갤러리 시범운영 후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