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서장 서삼기) 최근 임야, 논 등지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 홍보를 통한 화재발생 방지 대책에 나섰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주말 하루 동안 신북면 가채리 임야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구읍리 논두렁화재, 가산면 야적장 화재 등 3건이 발생하여 250 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인근 산으로 번져 산불도 발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 포천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천소방서 예방팀 오성민 소방장은 ‘최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임야 등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야산이나 주택으로 연속확대 되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포천소방서는 지속적인 화재 발생에 따라 지역 언론매체를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며칠 전에는 각 지역 이‧통장과 직능단체 등에 서한문 발송을 마쳤으며, 화재 발생 가해자 과태료·벌금 등 법적 조치 강구,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으로 신속한 대응 철저 등의 대책을 수립 등도 추진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이재훈 현장대응1단장은 ‘작년 한 해도 봄철을 앞두고 지역별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산불 화재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소방인력으로 시민들의 논·밭두렁 태우기를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라고 말하며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