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광양시는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지난 23일 공무원 자녀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의 직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관심을 이끌어 학교생활과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접 시책을 만들어 필요한 예산 세워 보기, 공무원이 되기 위한 정보 제공, 미래 직업인에게 새롭게 각광 받는 숙련기능(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및 직업인 특강 등을 통해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이 시청 내의 교육청소년과를 순회하면서 실제 근무환경을 접하고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시청 건물은 TV에서 많이 봤지만 직접 와서 견학해 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부모님이 일하시는 직장이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광양교육지원청과 공동운영 중인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직업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 올해부터 중학교에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