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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와 클린 정읍 만들기 ‘박차’


(경기연합뉴스) 정읍시가 올 한해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와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올해 환경 관련 업무 추진에 주력해서 4계절 생태관광도시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생활환경 불편해소와 환경 안전 확보, 신속한 현장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인구 15만명 회복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장산 주변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체험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노후된 국립공원 내장산사무소 신축사업도 추진한다. 국비 12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올해 5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또 올해 10억 원을 지난 2014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월영습지 복원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두 6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2024년까지 7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내장호 생태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올해 9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내장호 주변의 생태탐방연수원과 내장수목원, 조각공원, 자생식물원, 단풍생태공원, 워터파크 등의 생태·문화시설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9억원으로 탐방 테크길 조성과 주변시설 보완에 나선다.

청소행정 추진에 주력, 청소행정 민원 제로화에도 나선다.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환경보안등 1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된 청소차량을 교체한다.

또 지난해 실시한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종이팩류 제품을 사용한 후 남은 종이팩(우유팩, 쥬스팩, 두유팩)을 분리수거, 동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화장지로 교환해준다.

김 시장은 “전북도 내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은 연간 2천340톤으로, 이는 20년생 소나무 5만 그루의 가치”라며 “현재 일반 폐지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매립되고 종이팩의 화장지 교환사업을 통해 100% 천연펄프인 종이팩의 재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3월을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공한지와 도로·철도변, 관광지 한천, 등산로 등에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4월 초 정읍천과 고부천, 동진과 원평천 주변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장기간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및 매립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던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억 6천 300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2억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영농준비 전(3~4월)과 농한기 후(10~11월)에 집중수거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5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가구 당(기준 면적 168㎡),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철거 및 처리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시행, 가구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지원은 하지 않는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3년간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678동을 철거했다.

시는 이밖에도 1억 4천만 원을 들여 대기오염 측정망 장비를 교체하고 현재 매립중인 영파동 일원의 매립장 제2공구의 2020년 매립완료에 대비해 제3공구 매립장 조성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해 시민들의 환경 안전을 확보하고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와 같은 각종 환경 사업들을 빈 틈 없이 지속 추진해서 수요자인 시민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