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는 지난 28일 의정부시 예다음 웨딩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김명달 회장을 비롯해 위원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보호복지를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와 함께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목적으로 평소 지역 내 범죄예방과 출소자 지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조직한 자원봉사단이다.

특히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법무보호복지사업의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김명달 연합회장은 “처음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출소자를 지원하는 후원회를 만들자고 했을 때 주변사람들은 모두 의아해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단죄와 처벌만이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관용과 포용을 통해 그들이 원만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득했다”며 “조직 재정비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만이 출소자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유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이필수 지부장은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한 법무부 등 정부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원만을 통한 범죄예방사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김명달 연합회장님과 같은 뜻있는 국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범죄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큰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호위원연합회는 2017년 ‘출소자 자녀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사업’,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허그 후원의 날’,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복지대상자에게 합동 전통혼례 ‘플라타너스 합동 결혼식’ 등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