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합뉴스) 함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3층 농업인회관에서 올해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설계?감리 및 시행업체 책임 기술자,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단, 기타 숲 가꾸기 사업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실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강기중 산업안전부장이 초청돼 숲가꾸기 사업에 따른 임업재해 예방을 위해 벌목작업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올바른 작업방법, 벌·독사 등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2시간 여 동안 실시했다. 또 중대재해사례를 소개해 부적절한 작업방법과 보호구 미착용의 심각성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군 관계자는 “작업장의 안전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숲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녹색도시 함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가꾸기 사업은 숲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을 통해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과 경제적 가치 증진, 수해예방, 수질·대기 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군은 올해 7억 5,000만 원을 들여 40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