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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으로 최상의 복지 서비스 구현 도모!


(경기뉴스통신) 양평군이 관내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로환경과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해 종사자들이 잦은 이직경험과 이직 의사를 갖고 있는 등 근로 의욕 저하가 대민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라는 1차적 효과와 함께 이를 통한 전문성 강화와 이직률 저하라는 2차적인 효과가 결국 수혜자인 군민들에게 완성형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건강검진지원사업은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실시되며, 접수기간은 11월 11일까지, 신청 방법은 양평행복나눔 홈페이지(http://yphappyshare.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100만원에 이르는 종합검진비용을 4개 병원(지역병원 2개소, 대학병원 2개소)과 협약을 통해 50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관내 사회복지기관 또는 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60여명은 검진 비용 50만원 중 절반인 2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건강검진 지원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를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제정하고,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핵심 인력인 민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4년도와 2016년도 경기도 사회복지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년 9월에는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