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임팩티브컴퍼니 펜타브리드가 12월 8일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팀 ‘드림위드앙상블’의 첫 정기공연을 후원한다.
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이하 지살펜)’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살펜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펜타브리드만의 작은 움직임이다. 광고회사다운 크리에이티브한 나눔의 발상이 전 직원이 즐겁게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어 왔다.
특히 추운 연말이 되면 인권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미혼모, 편부모 아동, 장애인의 숨은 가치 발견을 위한 훈훈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어린 엄마와 딸을 위한 ‘자오나 학교’ 지하철 광고 캠페인 성공에 이어 올 연말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드림위드앙상블’의 첫 정기공연 성공에 도전한다.
‘드림위드앙상블’은 장애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세계 최초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증 받은 클라리넷 앙상블팀이다. ‘발달장애’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7인의 예술가들로 이 중 5명이 음악대학을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끼와 개성도 다양한 만능 엔터테이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영과 스피드 스케이트로 2005년 스페셜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정종현 단원, 남다른 집중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고난도의 화려한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김하늘 단원 등 장애를 극복한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한 곡을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년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온 결과, 장애라는 한계를 예술의 경지로 이끌어냈다.
남다른 프로정신으로 뭉친 드림위드앙상블은 12월 8일 세라믹 팔레스 홀에서 첫 정기공연을 펼치게 된다. 드림위드앙상블과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협력하겠다는 협약을 맺은 펜타브리드는 약 2달 동안 홍보 마케팅을 통해 서포터즈(팬)들을 모으고, 지살펜 캠페인 후에도 이들이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음악가로서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펜타브리드에게 사회공헌은 따로 시간을 내어 하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이란 철학에 맞게 재능, 현금, 현물 기부 활동 이외에도 전 직원이 1년 365일 사내 지살펜을 몸소 실천 중이다. 버려진 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 필통과 쇼핑백, 이면지를 재활용해 사용하는 어글리 노트, 에코 머그컵 등 공용 물품을 전사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다양한 플리마켓 등을 열어 지살펜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시민과 함께하는 분리수거 캠페인, 세상을 바꾸는 스티커 아이디어 실천 등 일상 속에 스며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강하고 유쾌한 기업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펜타브리드 박태희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애와 편견을 이겨내며 감동과 희망을 연주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과 크리에이티브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려고 노력하는 펜타브리드가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장애와 비장애의 분리를 없애고 서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 받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들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첫 발걸음을 함께 응원해 달라”고 당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