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제주시우당도서관은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책읽는 제주시」 범시민독서운동 일환으로 One City One Book 도서 선정을 통한 다양한 독서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One City One Book(한 도시 한 책)운동은 지역주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하는 독서운동이다.
「책 읽는 제주시 추진위원회」에서 엄선한 5종의 후보도서 중 한 권의 책을 제주시 대표도서로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가 16일~3월 2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표결과 최종의 1위 도서를 2016년 제주시를 대표할 '한 책(One Book)'으로 선정된다.
후보도서는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강판권의 나무철학, 김진명의 글자전쟁, 정재찬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조정래의 누구나 홀로 선 나무 등 5권의 도서가 추천됐다.
참여방법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참여마당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제주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
http://lib.jeju.go.kr)에 대표도서 선정투표를 홍보하는 핫알림을 클릭하여 간편하게 한 책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온라인방법과 도내 도서관 및 대형마트,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되어있는 게시판에 직접투표하는 오프라인 방법이 있다.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올해의 제주시 대표도서가 선정되면, 4월중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독서운동관계자, 작가, 제주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문화행사와 함께 '책읽는 제주시 선포식'에서 ‘2016년 제주시 한 책(One Book)’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제주시 한 책(One Book)은 지난 2014년 “똥깅이(현기영)”, 2015년 ‘허천바래당 푸더진다(양전형)“가 선정되어 전시민이 책읽는 문화 확산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