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안양시자율방재단이 12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현지에서 복구지원활동을 벌였다고 한다.
안양시로서는 지난 9일 자원봉사단 파견에 이어 두 번째 복구지원이다.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3명으로 꾸려진 시 자율방재단은 울산 현지에서도 피해가 극심한 신명해안가 일대에서 강풍과 폭우로 휩쓸려온 토사 및 쓰레기 등의 잔재 물을 거둬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원들은 갑작스런 큰 피해를 당한 울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정상을 되찾는데 미약한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자율방재단에 고마움을 전함과 아울러 울산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