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대전광역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P1주차장)과 대청호로하스공원에서 국제도로자전거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 대전구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르 드 코리아 2016」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7년 창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UCI(국제사이클연맹) 등록 국제도로자전거대회로 우리 시가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거점지자체로 참가하고 있다.
대전시 구간행사는 6월 7일 월드컵경기장(P1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을 출발해서 대전에 도착하는 선수단을 환영하고 우승자 시상식, 축하공연, 체험 및 이벤트 위주의 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6월 8일에는 대청호로하스대청공원에서 출발하여 충북도계, 대전시계를 넘나드는 순환경주 개최로 전국의 빼어난 경관 20곳 중 하나인 금강 대청호자전거길을 전국 및 전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9일에는 월드컵경기장을 출발, 다음 루트인 아산으로 향한다.
6월 7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휠 페스티벌은 거점 7개도시 중 유일하게 대전에서 개최하며 초대가수 홍진영이 나와 선수단 환영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안전교실, 자전거발전기 체험과 BMX공연, 버스킹콘서트, 리틀치어단 공연과 사물놀이 등 체험, 이벤트는 물론 공공자전거 타슈 홍보관, 트램홍보관 및 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어르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신장, 혈액검사(당뇨), 폐활량, 체지방(비만도), 기초체력측정, 종합상담 등 무료건강, 체력측정센터를 운영한다.
「투르 드 코리아 2016」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최고대회로 프로컨티넨탈팀인‘니포 비니 판티니(이탈리아, 아시아랭킹4위)’등 해외 12개국 14개 팀과 국내팀 6개 팀 등 13개국의 엘리트선수들이 참가하며 국내선수 중 성적 우승자는 올림픽국가대표로 선발 예정으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전국의 7개 거점도시를 거치며 1,229km를 달리는 대회로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투르 드 코리아 2016」을 통하여 참가선수는 물론 전국, 전 세계에 대전과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대회가 안전하고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적극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