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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동주민센터에 중고품 직거래 위한 '안심거래존' 운영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고물품을 안심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공간인 '강서구 안심거래존'을 운영한다.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중고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사기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안심거래존을 등촌3동·화곡1동·발산1동 주민센터 3곳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등촌3동과 화곡1동은 동주민센터 정문 입구에, 발산1동은 정문 옆 정자안에 조성됐다.

 

안심거래존은 실시간 녹화되는 CCTV와 야간조명이 설치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등촌3동과 화곡1동에서는 평일 근무 시간 동안 안전요원이 배치돼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존 벽면엔 중고 거래 시 주의사항도 부착했다. 현장에서 물건 확인하기,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의심해보기, 채팅창 삭제하지 않기 등 초보 거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안심거래존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사용자는 이곳을 직거래 장소로 활용하거나, 중고 거래 앱에서 거래 희망 장소로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구는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및 성과평가를 통해 안심거래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중고거래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소비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체감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구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