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시가 수상한 관광콘텐츠 부문은 다채롭고 우수한 관광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이천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217개의 업체가 44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 중 119개의 자치단체와 72개의 유관 기관, 대만 등 12개의 해외 국가가 참가했다. 글로벌과 로컬관광의 합성어인 글로컬(global+local)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여러 기관들이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만 9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천시는 지역의 특색을 알릴 수 있도록 이천쌀, 이천쌀이 함유된 복숭아맛 쫀드기, 이천시 캐릭터(온이,홍이,도기,아리) 물품 등을 전시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룰렛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이천시 퀴즈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벤트 참여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오는 10월 19일에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관광지와 연계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7월 19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원용태 작가의 도자기 물레시연과 즉석 도자기 제품 증정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으며, 경품 증정 시 이천시 소셜미디어 구독하게 해 박람회 이후에도 직접 이천시를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여러 국내·해외 도시의 관광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이천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콘텐츠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천시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