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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관광·경제 활성화에 인천도 동참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및 각종 공연, 공공시설 무료 개방 등


(경기뉴스통신)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생긴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기관·단체 등도 적극 동참한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5월 연휴에 인천 곳곳에서 지역축제와 각종 공연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비롯해 공공시설 무료 개방 및 할인 혜택 등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5.1.~5.14.)을 맞아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인천 보물섬 여행>’을 준비했다. 최초의 등대 섬 ‘팔미도여행’, 강화도·무의도·세어도 농어촌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인천 생생 체험여행’, 경인아라뱃길·인천 개항장·차이나타운·동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경인 아라뱃길 따라 인천여행상륙작전’, 인천 대표 10개 섬을 즐기는 ‘인천 보물섬 여행’, 온라인 퀴즈를 통해 한국 최초·인천 최고를 맞추는 ‘한국 최초, 인천 최고를 맞춰라’ 등이 마련돼 있다.(문의 ☎877-7457)
이 기간 남구에서는 ‘이야기와 함께하는 주안역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주안역 일대 스토리북 및 관광안내지도를 활용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 6일 인천향교에서는 ‘달빛공감 음악회’가 열린다.

강화군에서는 봄 여행주간에 ‘강화나들길 숨은 리본찾기’와 ‘박물관에서 놀자’프로그램을 준비해 나들길 2코스와 15코스에 숨겨진 이벤트 리본을 찾아오거나, 역사·전쟁박물관 관람 후 체험활동지를 작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5월 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의 ‘나들이 투어버스’를 운행해 교과서 속 강화도 명소와 즐거움을 선사할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구에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2016 송월동 동화마을축제’를 개최해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펼치며, 5월 말까지 ‘역사·문화·안보 체험여행’프로그램을 마련해 10인 이상 단체 신청시 관내 관광명소·문화재 해설 투어코디네이터를 지원해 준다.

종합문화예술회관, 중구 아트플팻폼, 한국근대문학관, 월미공원, 문학경기장 등을 방문하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관람 기회를 누릴 수 있다.

5월 5일 문학경기장에서는 제94회 어린이 날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특히,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어린이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뽀로로와 코코몽 캐릭터, 로봇 경기, 경찰싸이카 체험등이 진행된다.

월미공원에서도 5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미공원 제물포 마당에서 동요, 언어공주·행진곡 연주, 차밍댄스, 마술 등이 펼쳐진다. 가족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뽑기, 초콜렛 과자데코, 열대과일 컵케이크 만들기 등 풍성한 먹기리, 만들기 체험장도 열린다.

한편,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5일 ‘임태경 전국투어콘서트’, 6일 <양들의 회전목마>음악극, 어린이를 위한 가족뮤지컬, 7일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양들의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특히, 6일 <양들의 회전목마> 공연은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근대문화 ‘모던걸 모던보이’의 낭만감성을 추구하는 시민들은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에 오면 「B사감과 러브레터」, 「메밀꽃 필 무렵」, 「벙어리 삼룡이」, 「날개」등 한국 근현대 명작 소설을 사진으로 담아낸 특별전시를 통해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중구 신포로 15번길 76)은 인천의 옛 도심인 개항장에 있는 미곡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이다.
아트플랫폼 야외 마당에서는 5월 7일 색다른 플리마켓인 ‘만국시장’이 활짝 연다. 다양한 뮤지션, 공연가 등이 ‘별난 마켓’, ‘만국음악살롱’, ‘별별극장’까지, 댜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남구의 프랑스풍 건축양식의 송암미술관 정원에는 지금 봄을 맞아 꽃들이 한창이다. 동양제철화학 고 이회림 회장의 뜻에 따라 문화재 8천 4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어 볼거리와 살아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공공시설 무료 개방도 실시된다.
인천시는 임시 공휴일인 5월 6일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편안한 여가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무료 개방하는 공공체육시설은 도원체육관/수영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등 21개 경기장(29개 시설)이다. 이날, 각 시설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요원 등 필수 인원을 배치해 시민이용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도 5월 5일부터 8일까지 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족구장 등 4개 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운동장과 체육관은 사전 대관 관계로 5월 5일과 7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아울러, 5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지역 25개 전통시장 이용객에 한해 2시간 이내에서 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주차가 허용된다.

한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인천시청 민원실은 임시 공휴일인 5월 6일에도 정상 근무해 여권 접수·교부, 일반민원 접수 업무를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