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장수읍 승격 37주년 기념 및 제19회 장수읍민의 날 행사가 1일 최용득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장수읍이 주관하고 장수읍 번영회 주최,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이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 날 섹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읍민의 장 시상식과 장수상, 공로상, 번영회 장학금 전달식, 체육회 장려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장수읍민들은 마을별로 족구,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공차넣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또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읍민 한마당 잔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용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읍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읍민의 장에 류계선(애향장), 고기순(효열장), 최성환(산업장), 한장훈(문화체육장)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추봉구(96세.남)할아버지와 김순례(99세.여) 할머니가 장수상에 선정돼 기념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