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상주시 화북면은 제1회 용화마을 곰취 축제 행사를 지난 30일 속리산 자연농산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개최했다.
곰취 잎 따기, 곰취 밭 달팽이 잡기, 곰취 밭 풀 뽑기, 어린묘목 곰취 식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곰취 잎과 삼겹살의 만남, 오미자, 돼지감자 판매 및 시식행사 등도 함께 열렸다.
조선 10승지 중 한곳인 화북면 운흥리 용화마을은 사방에 둘러싸인 소나무 숲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마을로 속리산의 최고 절경인 묘봉(妙峰 879미터)이 한눈에 들어와 상오리 소나무 숲, 장각폭포, 장암리 견훤산성 등과 관광코스로 유명하다.
최정섭 화북면장은 “봄나무 중 가장 귀하고 맛있는 곰취 나물은 재배관리가 어렵지만 무농약 재배에 성공하여 축제까지 하게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매년 곰취 축제를 통하여 친환경농산물의 고장 화북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