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상주 숲문학회는 지난 29일 저녁6시 30분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중국 연변작가협회 재한동포문학협회 변창렬부회장, 연변일보 논설위원 장병률 소설가, 허순금 시인, 박찬선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문학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과 송찬호시인의「분홍 나막신」출간 행사를 가졌다.
송찬호시인은 숲문학회 회원으로 1959년 충북 보은 태생으로,『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등을 출간하고, 다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문단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운기회장은 “이번 숲문학회의 보금자리가 문인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중국 연변작가협화와도 더 활발한 교류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문학회는 1998년에 창립하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중국연변민족문학원(연변작가협회)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매년 작품을 공동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