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김현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역 거주 예술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작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2022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에 참여할 3기 단원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의 공연예술가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이러한 과정에서 창작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 예술단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예술단은 기악, 퍼포먼스, 지도단원, 코디네이터로 구성할 예정이며 총 8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기악 분야는 관현악, 국악, 실용음악(기타, 베이스 등), 작,편곡 예술가의 지원이 가능하고 퍼포먼스 분야는 댄스, 보컬(뮤지컬, 성악, 트로트,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단원들의 리더 역할을 해줄 지도 단원과 홍보 및 운영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도 함께 모집한다.
예술단에 최종 선발되는 단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방식의 쇼케이스가 연계된 공연 활동을 펼치게 되며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가 간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기획해 활동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마스터의 특별교육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에 갓 진출한 청년 예술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형 임금을 적용해 급여를 지원하고 예술단원 활동 관련 출장비와 초과근무 수당도 월 급여에 포함된다.
2022년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채용 모집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 대상으로 면접심사(오디션)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채용공고는 화성시청 또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