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진천군과 제천시를 찾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나는 국악여행은 오는 26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27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오후2시부터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들을 초빙해 공연을 펼친다.
아이들에게 경쾌하고 발랄한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국악의 친밀도를 높일 계획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순도 100% 영양가 만점의 공연이 될 것이다.
한껏 흥겹고 멋들어진 무용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서곡’과 ‘청’에서는 김진미 무용단이 태동의 박동감과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무용곡으로 표현한다.
국악기 소개에서는 동요 ‘곰 세마리’, ‘퐁당퐁당’ 등이 아쟁, 거문고 등 현악기와 맞물려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쿵푸펜더, 뽀로로, 요괴워치, 터닝메카드, 카봇 등 5곡을 선별 편곡하여 국악관현악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손웅기(대금), 민성원(해금) 단원의 깜짝 볼거리(카봇 노래)는 공연의 재미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며, 꿈나무들을 위한 배려로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Let it go'를 앙코르 공연한다.
극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어린이 음악극 ‘토끼와 거북이’는 무료 급식문제, 학교 교육문제 등 해학과 풍자를 담아냈다.
충주MBC 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포카혼타스의 바람의 빛깔’, 고향의 봄과 오빠생각을 작편곡한 봄의 환상곡 ‘참 좋은 말’, ‘사과가 좋아’ 등의 우리 동요를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우륵국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에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해 우리 국악의 흥겨움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