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A형간염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중에서 감염 시 중증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성간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20~30대 대상자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받으면 되고 40대 대상자는 항체검사 후 음성인 경우 무료 접종을 진행 한다.
이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 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담당자는 “성인에게서 1차 접종 4주 후에 95% 이상 방어항체 형성, 2차 접종 후 100%에 가까운 항체 양전율을 보이는 만큼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무료 예방접종을 꼭 받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평소 흐르는 물에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