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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새마을금고 송년 기념 어르신께 ‘문화공연’ 선물

 

(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 다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웃과 즐거운 기념일을 보내고자 하는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다함께 서울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에서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를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주고받으며 서로 송년인사와 신년 덕담을 나눴다.

이 날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요즘은 다들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니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쓸 일이 없는데 이렇게 직접 쓴 카드를 받으니까 기분이 참 좋다.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껴본다”며 즐거워했고 이 모 어르신은 “너무 고맙다. 지금까지 봤던 공연 중 가장 재밌었고 즐거웠다. 웃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내년에 또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미 센터장은 “크리스마스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즐거운 날이다. 이번 나들이로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기념일을 맞이하는 기쁨과 설렘을 느끼시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어르신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주고받는 카드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신 것 같다.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자가 계시기에 가능했고 이런 기회를 더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새마을금고는 보다 따뜻하고 정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