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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물든 지내들"

제5회영광찰보리문화축제 앞두고 관광객 발길 이어져


(경기뉴스통신) 다가오는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제5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군남면 지내들 일대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아름답게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광군이 밝혔다.

군남면과 군서면을 잇는 외간교에서 축제장까지 약 3km에 이르는 ‘벚꽃 가로수 길’에는 하얀 꽃비가 내리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지내들 한가운데 펼쳐진 유채밭에는 노란 유채가 장관을 이루며, 축제 전부터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고 있다.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은 2009년 영광찰보리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영광의 한 독지가가 기증한 2,700여개의 옹기로 만든 조형물은 면민이 하나되어 축제를 만들고, 농가의 주 소득원이 될 보리를 항아리에 가득 담아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호롱불을 형상화한 8개의 돌탑은 면민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며, 군남면과 면민이 영원토록 불을 밝히며 변치않는 추억의 고향으로 가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제5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곳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소 쟁기질과 써레질, 도리깨 보리타작 등 사라져가는 농경문화를 재연하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고, 먹고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