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돈의문과 전차는 어떻게 생겼을까?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에 따라 2020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 겨울방학 가족체험 특별프로그램 “우리마을, 역사랑 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올해 4월 새단장한 이후, 여름방학시즌 역사현장 답사프로그램 “나는 야 독립운동가”를 진행해 초등학생 등 약 700명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전시관들을 둘러보며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모습을 체험하고 골목길에서는 참가한 친구들과 골목놀이 진행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을답사 : 마을 전시관을 돌아보며 돈의문의 역사, 옛날과 오늘날의 의식주 관련 변화된 생활모습, 교통·통신 수단의 발달과정을 마을답사와 워크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실내수업 : 돈의문과 전차 팝업북 만들기 체험으로 사대문 중 유일하게 사라진 돈의문과 전차를 배우면서 나만의 돈의문 전차 팝업북을 만든다.
골목놀이 : 겨울방학 답사프로그램에 참가한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골목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7세 이상 포함 가족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예약시스템에 접속,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예약된다.
참가신청은 1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20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화~토요일 10:30~ 12:30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당일 참가인원이 20명 이하일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마을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돈의문의 역사를 배우고 골목길에서 전래놀이도 하며 공부와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