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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로당 유휴공간 활용 ‘마을돌봄터’ 개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시작 알려

 

(경기뉴스통신) 부천시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수선화 경로당에서 소사노인복지관장, 대한노인회 원미지회장, 부천시의회 의원, 지역 어르신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을돌봄터는 부천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경로당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노인 돌봄 거점 공간이다. 운영은 노인복지 경험이 풍부한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서 맡는다.

마을돌봄터는 수선화 경로당 2층에 위치하며 소득에 상관없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0명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65㎡의 공간에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사무공간, 안전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전담인력, 프로그램 매니저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장기욱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장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돌봄터를 제공해, 사는 지역에서 편안한 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부천시와 민간의 협력으로 일궈낸 마을돌봄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을 성심껏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