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왕시‘배꽃피는 행복학습 마을학교’에서 지난 12일 겨울 한파를 대비해‘오전주민돌봄하우스’어르신들에게 특별선물로 핸드메이드 방한조끼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물한 방한조끼는 마을학교 회원 10여명이 직접 바느질을 해서 만든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의왕시 오전동 성원1차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배꽃피는 행복학습 마을학교는 지난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일주일에 2~3회씩 마을학교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한조끼를 만들었다.
이날 마을학교 회원들은 오전동돌봄하우스 이용자 어르신들께 방한조끼 45벌을 전달했으며 남은 일부는 추후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조끼를 입어보고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마을학교 회원들은“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어드리기 위해 이번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