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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순항’

10개 광역동 체제, 케어팜, 도시재생 등 부천시 장점 살려 추진

 

(경기뉴스통신) 부천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 참석해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선도사업 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회에는 보건복지부와 선도사업 추진 16개 지자체,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비전을 확산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선도 지자체와 건강보험공단의 우수사례 9건과 제도개선 사례 9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다직종 협업 방식으로 통합돌봄 대상자의 삶의 변화를 가져온 우수사례와 대상자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LH에 개선을 건의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보건복지부장관, 제주도지사, 부천시장 등 9명의 패널이 2시간여 동안 커뮤니티케어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나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천시의 장점을 살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7월 출범한 10개 광역동과 10개 사회복지관을 1:1로 매칭해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한 사례와 올해 시범 운영한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케어팜 활동 등을 소개했다.

시는 앞으로 광역동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전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시재생, IoT, 로봇산업, 도시농업,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협력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